정 총리 "3차 유행 불씨 여전...경각심 느슨해져선 안 돼" / YTN

2021-02-14 5

내일(15일)부터 주요 방역 조치가 완화되는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3차 유행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면서, 사회적 경각심이 결코 느슨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설 연휴가 감염 확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거리 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도 문을 닫게 하는 방역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방역으로의 전환이라며, 3차 유행을 확실히 끝낼 수 있는 주인공은 결국 국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정부도 감염 확산의 고리를 끊어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합숙이나 소규모 모임 등으로 감염 위험이 큰 종교 관련 시설을 빠짐없이 파악하고, 선제검사 등 필요한 조치를 미리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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