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들, 연휴 마지막 날도 '총력' / YTN

2021-02-14 13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 예비후보들 모두 설 연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주 TV 토론 등 본격 경쟁을 앞두고 후보들은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정책 경쟁, 민심 경쟁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선거가 가까워지며 후보들의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먼저 민주당 주자들은 연휴 마지막 날 어떻게 보내고 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여야 예비후보들 모두 바쁜 연휴를 보내고 있는데요.

먼저 민주당 예비후보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 의원, 내일 TV 토론을 앞두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오르게 되는 건데요.

박영선 전 장관은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을 맞아 안중근 의사 묘역을 참배하는 것으로 오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후에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울 강동구 둔촌도서관을 찾아 핵심 공약인 '21분 컴팩트 도시' 구상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같은 시간, 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박 전 장관이 내놓은 정책들을 검증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는데요.

우 의원은 박 전 장관이 여태 21분 도시와 수직 정원 등 추상적인 방안만을 제시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특정 분야에 국한된 빈약한 공약이란 게 제 첫 번째 의문입니다. 박영선 후보에게 요청합니다. 서울시민의 삶 전반에 걸친 구체적인 공약을 이제라도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이후 날카로운 검증을 이어가겠다고도 덧붙였는데, 향후 치열한 정책 경쟁이 예상됩니다.


야권 주자들 역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모레와 오는 19일 잇따라 토론을 벌일 계획입니다.

'제3지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은 당초 내일 토론회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실무 협의 문제로 다소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만큼, 야권 주자들 역시 바쁜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먼저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오늘 오후 당내 서울시장 예비경선 후보였던 김선동 전 의원을 캠프에 합류시켜 당내 지지층을 결집할 예정입니다.

이후 금태섭 전 의원과 남산 둘레길을 걷는 일정도 잡혀있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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