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14일) 막바지 귀경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후 서너 시쯤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연결해 귀경상황 알아봅니다. 김다연 기자!
휴게소는 아직 한산한가요?
[기자]
점심시간이 되면서 휴게소 찾는 발길도 제법 늘고 있습니다.
간식을 사 가거나 잠시 휴식을 취하는 모습 보실 수 있는데요.
이번 설 연휴에도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특별방역대책이 적용됐습니다.
실내 매장에서는 음식 드실 수 없고요, 음식을 포장해서 차 안 혹은 투명 가림막이 설치된 야외 테이블에서 드셔야 합니다.
또 곳곳에는 노란 조끼를 입은 직원들이 배치돼 거리 두기 수칙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요원의 안내에 따라 발열 검사와 출입명부작성도 해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연휴 동안 이동 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휴게소에서 식사를 하고 출입명부를 작성하지 않은 사례가 안전 신문고를 통해 접수됐다며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고속도로 상황도 알아볼까요?
[기자]
평소 주말 수준의 교통량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행선은 원활한 흐름 보이는데요.
오전 11시부터 상행선 일부 구간에서는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경부선 서울방면 서초나들목 부근은 정체를 빚고 있지만, 나머지 주요 구간은 아직 크게 막히는 정도는 아닙니다.
지금 출발하시면 서울요금소까지 부산부터는 5시간, 광주는 3시간 반, 대전에서는 한 시간 40분가량 걸립니다.
정체는 오후 서너 시쯤 절정에 이르다가, 밤 9시에서 10시 사이 풀리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차량 349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는 37만 대로 예상되는데, 지난 연휴에 비해 24% 감소한 수치입니다.
정부는 이번 설 연휴 지난해보다 33%가량 준 2,192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고향에 다녀오신 분들, 또 다음을 기약하신 분들 모두 방역 수칙 철저히 지키셔서 설 연휴 안전하게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안성휴게소에서 YTN 김다연[kimdy081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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