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봄 날씨에 나들이객 북적…오늘까지 미세먼지 주의

2021-02-14 3

【 앵커멘트 】
어제(13일) 서울 최고 기온이 영상 15도까지 올라가며 완연한 봄 날씨였습니다.
연휴를 맞아 곳곳에 인파가 몰렸는데, 미세먼지 농도는 오늘(14일)까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무지갯빛 연들이 바람에 실려 두둥실 춤을 춥니다.

연인과 가족들은 함께 연을 띄우며 다시 한 번 새해 소망을 빌어봅니다.

▶ 인터뷰 : 한아름 / 서울 성현동
- "날씨가 봄날씨처럼 따뜻하고 설 명절이다 보니까 연 좀 한 번 날려볼까 해서 이렇게 나오게 됐습니다. "

아빠와 아들은 배드민턴을 하며 오랜만에 야외 활동을 즐깁니다.

▶ 인터뷰 : 김경민 / 서울 신당동
- "아무래도 코로나로 실내 활동이 제한적이어서 가능하면 인적이 드문 야외로 주로 활동하려 나가고 있어요. "

한옥 마을에도 인파가 몰렸습니다.

고향에 내려가진 못하지만, 소소하게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며 명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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