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문화예술로 '코로나 블루' 날려요

2021-02-13 9

설연휴, 문화예술로 '코로나 블루' 날려요

[앵커]

기존 사회적 거리두리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설 연휴까지 이어지면서 고향 방문 대신 도심속에서 공연장을 찾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예술의 전당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줄 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설연휴가 벌써 사흘째로 접어들었는데요.

모처럼 맞은 연휴 기간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두 달 가까이 멈췄던 공연이 재개되면서 활기를 되찾은 모습입니다.

이곳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선 설 연휴 부모님과 함께 하기 좋은 뮤지컬 '명성황후'가 무대에 오릅니다.

창작 뮤지컬 최초로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에 진출한 작품인데, 이번 공연은 초연 25주년을 맞아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이달부터 공연장의 좌석 띄어앉기 기준이 완화하면서 공연장이나 영화관에 함께 간 일행은 바로 옆자리에 앉을 수 있는데요.

예술의 전당은 2.5단계에 맞춰 좌석 한 칸 띄어 앉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가람 미술관에서도 데이비드 자민 개인전과 유에민쥔 전시 등이 열리고 있습니다.

미술관 방문객들은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동의, 입출입시 손 소독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며 작품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예년과 다른 설 명절을 맞이했는데요.

방역지침을 끝까지 잘 지켜 남은 설 연휴 모두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연합뉴스TV 박하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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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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