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부터 거리 두기 하향…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
수도권 다중이용시설 영업 제한 밤 9시→밤 10시로 연장
전국 유흥시설도 밤 10시까지 영업 허용…방역 수칙 필수
모레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한 단계씩 내려갑니다.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하향되고, 수도권 영업 제한도 밤 9시에서 밤 10시까지로 완화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혜은 기자!
정부가 거리 두리 단계를 하향 조치했군요?
[기자]
현재 내려진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는 내일 종료되는데요,
모레, 월요일부터 새로 적용될 거리 두기 단계는 한 단계씩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수도권은 현재 2.5단계에서 2단계로, 비수도권은 현재 2단계에서 1.5단계로 내려갑니다.
수도권 다중이용시설 영업 제한 시간도 현재 밤 9시에서 밤 10시로 한 시간 연장됩니다.
전국의 유흥시설도 방역수칙을 준수한다는 조건 아래, 밤 10시까지 영업이 허용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국민적인 피로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감염 확산을 막는 데 효과가 있다고 판단한 '5인 이상 집합 금지'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여전히 확진자 추이가 300~400명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등 3차 유행의 불씨가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외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도 있어서 방역 경계심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나흘 만에 3백 명대를 기록했군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2명입니다.
하루 새 41명 줄어서 나흘 만에 3백 명대로 내려갔습니다.
아무래도 설 연휴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보여 확산 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는 이릅니다.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국내 발생이 345명, 해외 유입 17명입니다.
수도권에서만 25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0% 이상이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부산 26명, 대구와 충남 14명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7명 더 늘어서, 누적 사망자는 천5백 명을 넘었습니다.
위 중증 환자는 4명 줄어서 157명이 됐고, 7만3천여 명이 완치됐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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