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함께 설명절 경축 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과 당 간부들은 나흘간의 노동당 중앙위원회 8기 2차 전원회의가 마침 설 전날인 11일 끝나면서 곧바로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보이는데 김 위원장이 관람석에서 무대를 바라보며 담배를 피우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금연법을 채택하며 극장과 영화관, 도서관, 체육관 등 공공장소와 상점과 식당 등 편의시설을 흡연 금지 장소로 규정했지만, 김 위원장은 예외라는 듯 손에 담배를 쥐고 있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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