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스마트폰 영상으로 인사..."새해에는 마스크 벗길" / YTN

2021-02-12 17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설을 맞아 직접 촬영한 스마트폰 영상으로 국민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해 설 연휴 고향을 찾지 못하는 국민을 위로하며 새해에는 평범한 일상을 되찾길 간절히 소망했습니다.

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직접 촬영한 스마트폰 영상으로 국민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우리 민족에게 가장 경사스러운 명절이 설인데, 섭섭한 설날이 되었습니다.]

[김정숙 여사 : (가족에게)덕담의 이야기 전하는 안부 전화 꼭 부탁하겠습니다.]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는 국민을 위로하고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방역 관계자들과 의료진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했습니다.

새해, 무엇보다 평범한 일상을 기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새해에는 마스크를 벗어도 되고 장사도 마음껏 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을 되찾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루 전날, 국민 8명과 영상통화로 새해 인사를 나눈 문 대통령은 남은 설 연휴도 청와대 관저에 머물며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위기 극복 방안 등 당면한 국정 현안을 구상할 계획입니다.

설 연휴,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는 가족과의 만남, 고향 방문과 여행을 미뤄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동안 책임을 실천하고 희생을 감수하며 코로나를 잘 이겨왔다며,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방역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감사를 전했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 이제 곧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우리는 다시 이전의 평화로운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는 설 연휴 명절 특별방역과 함께 이달 말 시작될 백신 접종 준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연휴 이후인 오는 16일 1분기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하며 새해, 일상과 경제의 온전한 회복을 도모한다는 각오입니다.

YTN 나연수[ysn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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