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진정세 확연...14일 화이자 백신 승인 예상 / YTN

2021-02-12 5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천 명대로 집계되는 등 확연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는 14일 또는 그전에 화이자 백신을 승인하고, 17일부터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개시할 방침입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11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천693명.

지난 7일부터 닷새 연속 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루 최대 7천여 명이 나왔던 지난달 초·중순보다 많이 진정된 겁니다.

지난달 8일 도쿄 등 수도권 4개 광역 지역을 시작으로 광범위한 긴급사태가 시행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에서는 화이자 백신의 승인이 임박했습니다.

앞서 일본의 의약품 심사기관은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러면서, 심사 절차를 간략화하는 특례승인을 인정하는 보고서를 정리했습니다.

따라서 일본 후생노동성의 심사를 거쳐, 오는 14일 다무라 노리히사 후생상이 화이자 백신을 정식 승인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40만 회분의 화이자 백신 첫 물량은 예정보다 이틀 앞당겨, 벨기에 브뤼셀에서 일본 나리타공항으로 이송됐습니다.

다음 주 백신 접종 개시를 앞두고 일본 정부는 분주해졌습니다.

오는 17일부터 의료종사자 만 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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