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
[앵커]

"/>

명절 성수식품 한우·사골…"보관과 요리는 이렇게"

2021-02-12 0

명절 성수식품 한우·사골…"보관과 요리는 이렇게"

[앵커]

올 설은 코로나19 때문에 귀성을 포기하는 대신 선물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면서 한우의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한우와 사골을 맛있게 조리하고 보관하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한 유통매장의 축산물 코너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귀성을 포기하는 대신 선물을 보내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한우갈비 등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시골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했어요. 그래서 대신 부모님께 한우랑 몇 가지 농산물 선물을 보내드렸습니다."

명절 최고의 선물인 한우를 어떻게 조리하고 보관하면 좋을지 농촌진흥청이 소개했습니다.

우선 구이용 갈비나 산적용 우둔은 고깃결과 직각으로 칼집을 내줘야 연하게 먹을 수 있고 찜용 갈비는 조리하기 전에 표면의 근육막을 손질해 없앤 후 요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우를 오래 두고 먹으려면 진공 포장 상태로 김치냉장고에서 2∼3주가량 저장해 자연 숙성하면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부드럽고 연해집니다.

냉동 보관할 때는 위생 랩으로 여러 겹 싸거나 지퍼 봉지에 넣고 공기를 최대한 빼야 수분 증발과 색의 변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한우 고기는 온도변화가 크면 육즙 손실이 커지기 때문에 가급적 받는 즉시 냉장 보관하며 한번 꺼내둔 한우고기는 맛과 색이 쉽게 변할 수 있어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이…"

떡국이나 만둣국의 육수로 많이 사용하는 사골은 우려내기 전에 물에 넣고 끓여 혈액과 불순물을 제거해야 하는데 한 번에 6시간씩 3번까지만 우려내는 것이 좋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