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설 연휴 첫날이면 서울역은 귀성객들로 북적이곤 하는데요,
오늘 상황은 어떤지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지금 서울역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캐스터]
이전 명절보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오가는 귀성객들이 적지는 않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보단 홀로 귀성길에 오른 분들이 많이 눈에 띄는데요, 이번 연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창가 좌석으로만 예매 가능합니다.
전체 좌석의 절반 수준이긴 하지만, 오전 예매율만 보면 전체 노선의 66%를 조금 웃돌고 있고요.
경부선과 호남선의 하행 예매율은 예매 가능 좌석의 90%를 넘었습니다.
멀리 떠나는 고향길인 만큼 방역 수칙 잘 지키며 안전하게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연휴 첫날인 오늘, 하늘 자체는 맑지만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현재 중부와 경북, 부산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미세먼지 차단이 가능한 KF80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예년 기온을 5~8도가량 크게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10도, 대전 13도, 광주 15도, 부산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은 연휴 기간 기온은 계속 올라 온화하겠고요, 설날인 내일과 연휴 셋째 날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일요일, 남해안과 제주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월요일부터는 전국에 비 소식과 함께 기온은 내림세로 돌아설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연휴 동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00m 미만의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귀성길과 귀경길 모두 안전 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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