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극장가는 오랜만에 한국 영화가 다채롭게 개봉했습니다.
시원한 액션이 돋보이는 할리우드 영화도 나왔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생의 암흑기를 끝내고 희망찬 새해를 꿈꾸는 네 커플의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입니다.
코로나 이전 생기있는 서울 도심의 모습과 아르헨티나의 이국적 풍광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소 느슨한 전개로 지루할 수도 있지만, 여행에 목말라 있는 관객들에게는 따뜻하고 아련한 여운이 전해집니다.
[유연석 / 배우 : 우리 모두 새해에는 여러 상황이 더 좋아지길 바라고 있잖아요. 그런 희망들을 같이 느끼시면서 영화 보시는 내내 행복감을 느끼시지 않을까.]
보육원을 나와 일찍 어른이 돼버린 소녀와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두 여성은 하루하루 힘들게 버티지만 아이 때문에 위로받고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그린 뻔한 스토리가 아니라 각자 홀로서기를 하면서도 함께 연대하는 희로애락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담아냈습니다.
[김향기 / 배우 : 우리는 누구나 사랑받을 수 있다. 어떤 사랑의 형태든 사랑받을 수 있다는 의미를 느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의미를.]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콘서트 실황을 극장판으로 만들었습니다.
첫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 4천여 명의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부른 노래들을 고화질 스크린과 음향효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무대 뒷이야기와 인터뷰 영상도 공개됐습니다.
지상 최고의 정예 군인들이 사라진 부대원을 찾기 위해 거대 괴물들과 사투를 벌입니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폴 앤더슨 감독과 밀라 요보비치, 토니 자가 힘을 합쳤습니다.
특히 오감을 느끼는 4DX가 주목받고 있는데 쓰나미를 연상시키는 모래 폭풍과 번개, 강풍 등을 모션 효과로 생생하게 구현했습니다.
YTN 김선희[sunny@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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