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슈퍼볼 파티, 변이 진원 되나

2021-02-08 2

【 앵커멘트 】
미국에선 700여의 변이 감염이 확인되면서 경고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슈퍼볼 경기 전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인파가 쏟아져 나오면서 새로운 전파 진원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슈퍼볼 경기에서 탬파베이가 승리하자 환호성을 지르고 손뼉을 치는 사람들.

대부분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마스크를 쓰라는 표지판은 소용이 없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거리를 메운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슈퍼볼이 코로나19의 새로운 전파 진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미국 내 겨울철 대유행은 한풀 꺾였지만, 변이 감염사례가 약 700건 확인됐습니다.

미 보건 전문가들은 봄이 되면 외부활동이 늘어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할 수 있다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로셸 월렌스키 / 미 질병통제예방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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