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많은 고비 넘겨…이란 선박문제 풀려 다행"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외교부를 떠나며 "인생에서 가장 보람된 시기로 기억될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8일) 기자들에게 이임 인사를 하며 "어려운 고비를 참 많이 넘겼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특히 이란이 억류한 선원들을 석방하기로 한 데 대해 "문제가 풀려서 굉장히 다행스럽다"고 말했고, 후임인 정의용 후보자에 대해선 "평화 프로세스의 핵심역으로, 외교부를 적극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 첫 외교 사령탑이자 첫 여성 외교부 장관에 올라 3년 8개월간 자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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