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수염 공격받은 해리스 전 대사 "한국서 인종차별 놀라"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는 재임 중 한일 갈등 국면에서 인신공격을 받았던 데 대해 "인종차별에 대해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전 대사는 지난달 퇴임 전 가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를 통해 "한국과 일본 간의 역사적 문제로 곤욕을 치를지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3차례의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그런 상황을 상상할 수 없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주일 미군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해리스 전 대사는 트럼프 행정부 당시 미국의 입장을 강하게 대변하면서 콧수염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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