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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회 "물고문 교사, 살인미수 적용해야"…엄벌 진정도 쇄도

2021-02-07 1

【 앵커멘트 】
3살 아이에게 물고문에 가까운 학대를 한 울산 국공립어린이집 사건, 기억하시는지요.
가해 교사에 대한 재판을 한 달 정도 앞두고, 의사단체가 학대 교사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달라는 의견서를 오늘(8일) 검찰과 재판부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울산 어린이집 물고문 학대 사건과 관련해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작성한 A4용지 5장 분량의 의견서입니다.

거의 매일 13분 동안 7컵의 물을 억지로 마신 3살 아이는 구토와 경련 증상을 보였고, 가해 정도가 조금만 더 심했다면 뇌세포가 부어 자칫 사망에 이를 수도 있었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는 소아과학 교과서에도 나오는 내용이라며, 어른도 급성 물 중독으로 사망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단순 아동학대가 아닌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임현택 /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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