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교회 방역 수칙 위반…40여 명 대면 예배
광주 미인가 교육 시설·교회 감염 고리 연결
감염 요인…환기 불량·장시간 체류·공용 공간
■ 진행 : 박소영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설 연휴를 코앞에 두고 있지만 코로나19를 둘러싸고 불편하고 불안한 상황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명절에 마음 놓고 부모님 찾아뵙기도 힘들고 또 영업시간도 일부 지역만 약간 풀렸습니다.
환자 발생이 좀처럼 줄지 않는 데다 또 다른 유행신호마저 감지되면서 방역 당국의 불안감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이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환자 발생이 지금 300명, 400명대를 오르락내리락 계속 하고 있습니다. 3차 대유행이 잡히는 줄 알았더니 조금 정체하는 모습으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종교시설에서 계속해서 수칙을 위반하는 사례가 늘면서 집단감염이 나오고 있죠?
[류재복]
종교시설은 최근에 IM선교회와 관련된 집단감염이 대전, 광주, 그다음에 다른 지역에서도 계속됐었죠. 지금 어느 정도 잡히기는 했지만. 광주의 광산구에 있는 광산교회라는 곳이 있는데요.
이 교회는 지난해 10월에도 방역수칙을 어겨서 한번 고발이 된 적이 있는 그런 교회인데 지난 5일 저녁 때 광산구청에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그 교회가 불이 꺼져 있는데 안에 교인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것 같다, 이런 신고가 들어와서 현장에 가보니까 교인 44명이 예배를 보고 있었다는 겁니다.
지금 광주 지역은 선교회발 집단감염 때문에 교회 대면예배가 금지된 상태거든요. 그리고 온라인 예배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20명 정도만 가능한 그런 상태인데 44명이 모여서 예배를 보다가 방역당국이 점검 차 안으로 들어가니까 뿔뿔이 흩어지는 그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지금 교회, 종교시설의 감염은 지금 지난 1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사실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아까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3차 유행이 어느 정도 안정세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종교시설발 집단감염 때문에 지금 환자가 300~400명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그런 상태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시설의 방역수칙 위반, 이 문제는 좀 더 엄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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