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만 영업시간 제한 밤 10시까지 완화 / YTN

2021-02-06 3

방역당국이 모레부터 비수도권의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로 1시간 늘리기로 했습니다.

방역 지침을 일부 완화한 겁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여전히 높은 수도권은 밤 9시까지 그대로 유지됩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비수도권만 영업시간 제한이 완화됩니다.

헬스장, 음식점, 카페 등 비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은 8일부터 밤 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의 생계와 방역을 동시에 고려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 상황이 점차 호전되고 있는 수도권 이외 지역은 밤 10시로 제한을 완화하되, 현행 유지를 원할 경우 지자체의 자율권을 존중하겠습니다.]

재확산 위험이 여전한 수도권은 밤 9시 영업시간 제한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집니다.

설 당일에만 가족모임을 허용하자는 방안도 나왔지만 예외를 인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손영래 /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 설 당일에 한해서 가족들을 예외로 허용해 준다는 것이 설 때 귀성을 혹은 부모님들이나 친지들의 방문을 허용하는 듯이 오해를 살 공산이 크다고 하는 것들이 전문가분들의 공통적인 지적이었습니다.]

또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는 즉시 2주간 영업을 정지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시행됩니다.

[강도태 / 중대본 1총괄조정관 : 적발되는 경우 과태료 부과 처분과 별도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시 2주간의 집합금지명령을 실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는 관련 협회·단체들도 동의한 사항입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황이 다른 점을 반영한 결정이지만, 지역 간 형평성 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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