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3명 확진…비수도권 밤 10시까지 영업 허용

2021-02-06 1

393명 확진…비수도권 밤 10시까지 영업 허용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393명 발생했습니다.

이틀 연속 300명대로 최근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를 오가며 더 이상 줄지 않는 모습인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93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하루 전보다 23명 늘며 이틀째 300명대였습니다.

최근 확진자 수는 300명대와 400명대를 오가며 정체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393명 중 지역 발생이 366명입니다.

서울 142명, 경기 108명, 인천 24명 등 수도권에서 274명이 나왔습니다.

또, 대구 18명, 부산 14명, 충남 13명, 광주 12명 등입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388명 늘어 누적 7만505명이 됐습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8,555명,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197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5명 늘어 누적 1,464명입니다.

[앵커]

정부가 음식점과 카페 등에 적용되고 있는 밤 9시 이후 영업제한 시간을 비수도권에 한해 10시로 늘리기로 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부가 비수도권 음식점과 카페 등의 영업을 저녁 10시까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밝힌 내용인데요.

비수도권 음식점, 카페 등은 저녁 9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할 수 있었던 규제가 다소 완화된 겁니다.

거리두기 장기화로 쌓인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감안해 나온 조치로 풀이됩니다.

다만, 정 총리는 현행 조치 유지를 원하는 지자체는 자율권을 존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은 저녁 9시 영업 제한 조치가 그대로 유지되는데요.

전체 확진자 70%가 집중돼 있고 감염 확산의 위험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정부는 보다 구체적 내용을 잠시 후인 오전 11시 브리핑에서 설명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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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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