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이달 말 완전 폐지
인터넷 포털 네이버가 여론 조작·광고 논란을 빚어온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16년 만에 완전히 폐지합니다.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포털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이달 말 중단하기로 최근 결정했습니다.
2005년 5월 등장한 이 서비스는 일정 시간 동안 네이버 검색창에 입력되는 검색어 중 입력 횟수 증가 비율이 큰 순서대로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재작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 당시 찬반 양측이 이 순위를 놓고 세력 대결을 벌이며 당초 목적에서 멀어졌다는 비판이 나왔고 광고성 문구가 다수를 차지하는 데 대한 지적도 제기돼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