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400명대 예상…설연휴 앞두고 재확산 우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도 400명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9시까지 중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415명으로 전날보다 다소 늘었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가 어젯밤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5명입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각 중간 집계치 399명보다 16명 많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329명으로 약 80%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이 86명입니다.
시도별로 서울 170명, 경기 121명이었고, 인천 38명, 부산 22명, 충남 12명, 광주 11명 등 4개 시도에서 두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되는 확진자를 감안하면 오늘(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중후반을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감염사례로는 서울 광진구 소재 음식점 누적 43명, 동대문구 직장 12명, 경기 광주시 제조업체 11명, 충남 당진시 유통업체 34명, 충북 음성군 축산물업체 13명 등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집단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감안해 설연휴 전이라도 일부 방역조치를 완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지만 코로나 재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당국의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9시 30분쯤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