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모르는 여성들에게 다가가 뒤통수를 때린 20대 남성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강남역 인근을 걷는 여성 5명의 뒤통수를 손으로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남성 A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지난달 초부터 한 달여 동안 범행을 저지른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만 보면 때리고 싶다고 말하는 등 여성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정신병력은 없고, 범행 당시 술이나 마약에 취한 상태도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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