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중부 폭설…최고 15cm 많은 눈

2021-02-03 86

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절기 입춘인 오늘, 퇴근길 무렵 경기북부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강한 눈구름대는 점차 그 밖의 수도권과 영서, 충남으로 영향을 미치겠고요, 이 눈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 대부분 지방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지면서 밤사이 많은 눈이 집중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짧은 시간 정말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에 최고 15cm, 서울을 비롯한 경기서부와 충청북부에 최고 10cm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그 외 지역들은 1에서 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눈은 밤 9시부터 집중될 것으로 보이고요. 내일 새벽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중부지방 아침부터는 맑은 하늘 회복하겠습니다.

눈이 내리지 않는 남부지방은 비가 조금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대부분 높게 시작하겠습니다.

새벽까지 강원 산지를 따라 많은 눈이 우려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