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일대 '굵은 눈'...서울시, 비상근무 돌입 / YTN

2021-02-03 2

새벽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 15cm 폭설이 예보되면서 서울시는 제설 2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지환 기자!

저녁부터 눈이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여의도환승센터 일대엔 조금 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진눈깨비처럼 흩날리다가 눈발이 점점 강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거리에도 차츰 눈이 쌓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퇴근 시간이 지난 상황에서 본격적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한 터라, 교통 상황은 비교적 원활합니다.

이곳을 비롯해 현재 서울 지역 전 구간 막히는 곳 없이 흐름 좋습니다.

눈길 사고도 없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눈발이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이는 지금부터인데요.

서울시는 현재 9천 명에 가까운 인력을 제설작업에 투입했습니다.

제설 장비는 천 대, 제설제는 천육백 톤 정도 동원됐습니다.

교통혼잡에 대비해 고갯길이나 곡선, 교량램프 등 취약장소 220여 곳에 교통경찰도 배치한 상황입니다.

폭설에 대비해서 서울시는 야간 감축운행도 한시적으로 해제했습니다.

밤늦게 귀가하시는 분들은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어쩔 수 없이 운전하는 경우 교통정보에 주목해 빙판길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폭설에 대비해서 서울시는 내일 아침 7시부터 오전 9시 30분까지, 출근시간대 지하철 운행을 평소보다 36회 늘리기로 했습니다.

시내버스도 최소배차간격 운행을 30분 연장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환승센터에서 YTN 김지환[kimjh070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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