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확진' 남부교도소 추가 감염 없어…5일 전수검사 재실시
[뉴스리뷰]
[앵커]
어제(2일) 9명이 확진됐던 서울남부교도소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직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만큼 모레(5일)쯤 전수검사가 재실시될 예정입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남부교도소 수용자와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앞서 남부교도소에선 수용자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교정당국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최초 확진자를 비롯한 9명의 수용자 모두 교도소 내 취사장에서 작업해온 것으로 알려지며 동부구치소 때와 같은 집단감염 사태가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후 진행된 첫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판정이 나와 한시름 덜게 됐습니다.
법무부는 확진자와 접촉자들은 1인 1실에 격리하고 방역당국과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비번 등으로 검사를 받지 않은 직원 30여 명은 출근 후 검사를 받는 한편, 오는 5일쯤 교도소 전체에 대한 전수검사를 재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서울동부구치소 역시 사흘 단위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달 26일 실시된 13차 전수검사 이래 전원 음성 판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남부교도소 전원음성으로 1,274명을 유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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