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걱정하던 일이 터졌습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처음 지역 감염으로 나타났는데, 자칫 4차 대유행으로 갈 수도 있어 방역당국이 초긴장하고 있습니다.
유호정 기자와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 질문1 】
이전에도 변이 바이러스 국내 감염 사례가 있었는데, 이번엔 어떤 점이 다른 거죠?
【 답변1 】
그동안은 해외에서 입국한 확진자와 한집에 사는 가족에게 전파한 사례였는데요.
이번에 처음으로 같이 살지 않는, 다른 지역에 사는 친척에게 감염된 게 확인됐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이라고 하죠.
게다가 이번처럼 큰 규모의 감염이 확인된 것도 처음입니다.
【 질문2 】
지난달 7일 이후 약 한 달이 지났는데요. 왜 이제야 확인된 건가요?
【 답변2 】
처음 확진된 지표환자의 검체 분석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이 첫 확진자의 검체 분석이 불가능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