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코로나변이 2종 동시 감염자 확인…세계 첫사례
세계 최초로 두 가지 종류의 코로나19 변이에 동시에 감염된 환자들이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대학 연구진이 지난해 11월 코로나19에 걸린 환자 두 명을 연구한 결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브라질에서 시작된 변이 바이러스 2종에 동시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환자는 마른기침을, 또 다른 환자는 기침, 인후통, 두통 증상을 보였고, 모두 증세가 심하지 않아 입원 치료 없이 완치됐습니다.
연구진은 한 환자의 몸에 두 가지 변이체가 공존할 경우 또 다른 변이의 생성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