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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부교도소 수감자 9명 집단감염..."전수검사 진행" / YTN

2021-02-02 0

교정시설에서 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는 서울 남부교도소 수감자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수용자와 직원 천3백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교정시설에서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이번엔 서울 남부교도소라고요?

[기자]
법무부는 오늘 서울 남부교도소 수용자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모두 취사장에서 작업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법무부는 어제 수용자 1명이 발열 증상을 보여 신속 항원검사를 진행했더니 양성 반응이 나왔고, 함께 취사장에서 일했던 35명 등 접촉자 백여 명을 검사한 결과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교도소는 형이 이미 확정된 기결수들이 머무는 곳입니다.

확진된 9명 모두 외부 출입이 없었고, 최근 들어오거나 이감된 사람도 없어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보건 당국이 조사하고 있는데, 일단 서울 동부구치소와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확진된 수용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지진 않았고, 헌재 1인실에 격리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법무부는 또 교도소 수용자 950여 명과 직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서울 남부교도소는 교정시설 가운데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지역 대학병원들과 접근성이 좋아서 건강이 안 좋은 수용자들이 많이 배치된다고 법무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27일 김천소년교도소에서 신입 수용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어제까지 전국 교정시설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었는데요.

닷새 만에 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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