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동부 일대에 1일(현지시간) 강풍을 동반한 '눈폭탄'이 쏟아져 뉴욕주와 뉴저지주 등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공립학교 대면수업 등을 중단했다.
이날 오후까지 33.7㎝의 눈이 쌓인 뉴욕에서는 대중교통 운행이 원활하지 않자 스키를 타고 이동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월 스트리트에서는 어린이들이 튜브를 이용해 계단에서 눈썰매를 타기도 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국립기상청(NWS)은 이날 미 북동부 여러 주에 31~61㎝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 예보 최대치로 눈이 내린다면 지난 2016년 70㎝의 적설량을 보인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쌓이게 된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뉴욕시에 56㎝의 폭설이 내릴 것...
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3984050?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