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누적 확진 31명...서울대병원 간호사도 확진 / YTN

2021-02-01 2

집단 감염으로 일부 병동을 동일집단 격리한 서울 한양대학교 병원에서 누적 확진자가 31명까지 늘었습니다.

서울대병원에서도 간호사가 확진돼 외과 병동이 동일집단 격리됐습니다.

수도권 감염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양상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한양대 병원에서 누적 확진자가 30명을 넘어섰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파악된 한양대학교 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31명입니다.

첫 번째 확진자는 병원 15층 신경외과 병동에 입원한 환자의 가족이었는데요.

감염이 번지면서 지금까지 환자 10명, 직원 4명, 간병인 8명, 가족 8명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 측은 확진자가 나온 15층 병동을 동일집단 격리조치 하고, 응급실 등 다른 병원 시설은 정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한때 직원과 환자, 보호자 모두를 검사하기 위해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기도 했는데요.

지금까지 성동구 보건소를 찾거나 병원 자체 검사를 받은 사람을 합쳐 모두 2,735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조금 전 들어온 소식인데요,

서울대병원 외과 병동에서도 간호사가 어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 측은 51병동에 대해 동일집단 격리 조치를 내렸고, 환자와 직원 3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에서도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나와 비상입니다.

노숙인 등을 진료하는 3층 병동에서 환자 3명과 의사 1명, 간호사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도권 코로나19 감염 소식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추세는 여전합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의 60% 이상이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서울역 노숙인 시설 관련 확진자는 46명까지 늘었습니다.

지난달 28일 발생한 서울 동대문구 직장 관련 누적 감염은 11명이고,

같은 날 시작된 경기 남양주시 보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지금까지 14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수원시 요양원에서도 격리 중이었던 입소자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감염이 36명으로 늘었습니다.

그 밖에도 안산시에 있는 어학원에서 시작된 감염이 어린이집에 번진 감염도 지금까지 29명으로 집계되는 등 수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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