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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256명
최근 신규 확진자 감소 흐름 → 다시 증가세
휴일이었던 어제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휴일이라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패턴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 다른 지표들은 확산세를 나타내고 있어 방역 당국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휴일이었던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단, 어제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집계입니다.
보통 주말이나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일시적으로 줄면서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패턴이 이번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오후 9시 이후 돌발적인 집단감염이 없을 경우 오늘 신규 확진자는 3백 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국내 신규 확진자는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발생 양상도 전국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 정부도 이런 흐름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강도태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여기에 재확산까지 일어난다면 짧은 시간 내에 수천 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대유행으로 번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들어 주요 방역 지표를 보면 곳곳에서 경고음을 내고 있습니다.
최근 1주일 동안 국내 발생 평균 확진자 수는 418명으로, 1주일 만에 50명 이상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유행이 거듭될수록 유행 직전 확진자 수, 다시 말해 '베이스라인'이 오히려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주 감염 추이가 3차 대유행을 판가름할 중대 고비로 보입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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