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으로 달려간 자동차 극장...지역 명소와 합쳐 시너지 / YTN

2021-01-31 3

농어촌에서는 영화 보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도회지까지 나가야 하기 때문인데요, 전남 함평에 자동차 극장이 문을 열어 군민 등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김범환 기자입니다.

[기자]
봄에는 화려한 나비 축제, 가을에는 그윽한 국화 향을 만끽할 수 있는 함평 엑스포 공원, 엑스포 공원 주차장에 대형 스크린이 선보였습니다.

자동차 극장이 문을 연 겁니다.

[김보연 / 전남 함평군민 : 영화를 보려면 광주까지 나가서 봤어야 했는데 " 우리 함평에 이런 자동차 극장이 생겨서 정말 좋습니다.]

함평 자동차 극장의 대형 스크린은 모두 2개, 지역 대표 브랜드를 살려 나비관과 황금박쥐관으로 이름 지어졌습니다.

차량 180대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현주 / 전남 함평군민 : 지금은 온라인으로 다운 받아서 영화를 볼 수도 있는데 가까운 곳에 와서 대형 스크린으로 보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함평군은 엑스포공원을 늘 열고 스카이 워크와 집라인 등 다양한 체험 시설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상익 / 전남 함평군수 : 나비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단순히 볼거리만, 시각적으로 보는 것으로 여행을 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체험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개발하겠습니다.]

축제장에 자동차 극장에 이어 체험시설까지 들어서면 함평은 1년 내내 관광객이 찾는 고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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