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설 연휴까지 2주간 연장됩니다.
다만, 정부는 일주일 뒤 상황을 보고 수도권의 거리 두기 단계 조정 등을 포함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다시 살피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의 거리 두기 단계와 방역 기준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2주 동안입니다.
다만 정부는 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을 고려해 일단 상황을 지켜보고, 1주일 뒤 거리 두기와 집합금지 등을 조정할지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강도태 / 중앙방역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이번 설 연휴까지 최대한 안정화시켜서 예방 접종까지 안정적으로 끌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부 완화된 부분도 있습니다.
먼저 공연장과 영화관에서 동반자와 같이 앉을 수 있습니다.
수도권 실내체육시설 샤워실은 한 칸을 띄우면 사용 가능합니다.
스키장 등 겨울스포츠시설은 밤 9시 이후에도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개와 고양이 대상 검사도 진행합니다.
확진된 동물은 자가격리를 시켜야 하며, 상황이 어려우면 위탁 돌봄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YTN 이지은[j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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