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15층 코호트 격리…서울 신규 확진 2주 만에 최다

2021-01-31 10

【 앵커멘트 】
지난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 추가 확진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병원 관계자 2천여 명을 전수 검사하고 있는데, 어제는 의료진 감염 사례까지 확인됐습니다.
강대엽 기자입니다.

【 기자 】
한양대병원에서 지난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어제까지 26명의 환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확진자가 나온 건물 15층을 코호트 격리했습니다.

확진자 27명 중 병원 환자가 10명, 가족 7명, 간병인 8명, 직원이 2명입니다.

특히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 등 직원 2명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해당 병동의 환자를 진료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인터뷰 : 곽 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 "해당 병동의 환자를 간호하거나 진료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지금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접촉력은 확인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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