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전국위원회 논의 결과, 당의 위기를 수습하고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대응과 대표 궐위 상황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당 대표에 준하는 권한을 갖는 비상대책위원장은 강은미 원내대표가 맡기로 했습니다.
이날 논의에서는 지도부 총사퇴도 거론됐지만 전국위원 다수가 비대위 체제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는 4월 재보궐선거 공천 여부에 대해선 당내 후보 선출 일정은 공식적으로 중단하되, 다음 주쯤 전국위원회를 다시 소집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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