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조정 앞두고 사흘째 400명대…코로나19 감염 지표도 악화

2021-01-30 8

【 앵커멘트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으로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산세가 잡히지 않는 건데 실제 확산세를 알 수 있는 지표인 감염 재생산지수도 다시 1을 넘겼습니다.
최근 2주간 사회적 이동량도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이런 사정 때문에 당장 내일(31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발표해야 하는 정부는 고심에 빠졌습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8명으로 사흘 연속 4백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IM 선교회나 서울 한양대병원 등 곳곳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나타나면서 확산세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새해 들어 확진자가 감소하며 0.8대까지 떨어졌던 감염 재생산지수는 이번 주 다시 1을 넘어섰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으로부터 감염되는 사람 수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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