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 4백 명대...내일 거리두기 조정 여부 주목 / YTN

2021-01-30 1

정부가 내일(31일) 오후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신중하게 거리두기 변동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코로나19 환자가 크게 줄지 않고 있네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58명입니다.

어제보다 11명 줄었지만, 사흘 연속 4백 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쉽사리 꺾이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감염 경로를 따져보면 국내 발생이 423명, 해외 유입이 35명입니다.

세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한 건 서울과 경기 지역입니다.

서울이 152명, 경기가 136명 등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서울은 지난 15일 이후 최근 2주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그밖에 광주 32명, 경북 21명, 부산 18명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5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1,414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8명 줄어 현재 231명입니다.


내일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이 발표되는데, 어떤 방향으로 발표할까요?

[기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내일 오후 4시 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거리 두기 조정안을 발표하는데요.

전해철 중대본 2차장은 오늘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불확실성이 커지는 최근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거리 두기 단계 변경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거리 두기 단계를 조정하는 기준인 지역 발생 환자가 현재 하루 평균 4백 명을 넘기 때문에 여전히 거리 두기 2.5단계 시행 범위에 포함되죠.

또, 방역당국은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 지수' 값이 현재 1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라며,

이것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신규 확진이 증가 추세로 반전된 것인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오늘과 내일 환자 증가 추세를 자세히 살펴보고,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할지, 아니면 완화할지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승환[k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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