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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85도 창고 가보니..."코로나19 백신 보관 만반의 준비" / YTN

2021-01-29 5

제품별 보관 온도 다른 백신 일원화 관리 가능
영하 25도 창고에 모더나 백신 보관 예정
화이자 영하 70도·모더나 영하 20도 유지 필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음 달부터 시작됩니다.

제품별로 보관 온도가 다르다 보니 걸맞은 관리가 필요한데, 특히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를 유지하지 못하면 변질할 수 있어 냉동고 준비가 필수입니다.

백신을 저온으로 유통하는 '콜드체인'이 제대로 준비되고 있는지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다연 기자!

김 기자가 나가 있는 곳이 통합관제센터인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코로나19 백신은 제품에 따라 보관 온도가 다릅니다.

초저온부터 상온까지 온도를 조정하고 유지할 수 있는 창고가 필수인데요.

이곳 물류센터 운영하는 사장님 모시고 직접 백신 보관 관련해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바쁘신 와중에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떤 백신이 어떻게 보관될 예정인지 설명 부탁드릴게요.

[김진하]
코로나 백신은 3개 온도대가 필요합니다.

저희는 -70도 방이 3개가 있고 500평이 있고요.

또 -25도 방이 2개가 500평이 있습니다.

그리고 2~8도를 보관하는 방이 1개가 20평이 있습니다.

[기자]
화이자 백신이 보관될 영하 85도까지 내려간 창고, 저도 다녀와봤는데 초저온이라는 게 어떻게 유지되고 조정될 수 있는 건지 원리를 설명 부탁드릴게요.

[김진하]
초저온 창고는 일반 전기식 냉동창고가 아니라 LNG 액화 가스를 기화하는 과정에서도 발생하는 -162도의 냉기를 이용해서 돌리는 냉동고입니다.

[기자]
정전 우려나 이런 것도 없겠네요?

[김진하]
전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정전 우려는 없고요.

[기자]
말 그대로 여기는 보관하는 창고잖아요.

그런데 공항에서 의료현장으로 바로 가는 게 가장 이상적일 것 같은데 그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일까요?

[김진하]
기자님 말씀하신 게 가장 이상적인데요.

사실은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일어나기 때문에 그렇게 하기에는 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런 전진기지를 통해서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를 해소하고요.

또 편중되게 백신이 한 종류씩 나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통합센터에서 통합해서 배송하는 게 예산절감과 또 수급 해소를 위해서 아주 좋습니다.

[기자]
말 그대로 컨트롤타워 역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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