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여동생에 흉기 휘두른 40대 남성

2021-01-28 5

【 앵커멘트 】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여동생을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된 남성을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동욱 기자입니다.


【 기자 】
구급차 한 대가 들어서자 행인들이 어디론가 급하게 손짓합니다.

곧이어 경찰이 도착하고 웃옷을 벗은 한 남성이 순찰차로 연행됩니다.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자신의 여동생을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사람이 아프면 앓는 소리를 하잖아요. 그런 소리가 자꾸 들려서 창문을 열고 보니까 여자분이 피를 흘리고 쓰러져서…."

▶ 인터뷰 : 조동욱 / 기자
- "사건이 발생한 현장입니다. 술에 취한 친오빠의 흉기에 찔린 여성은 피를 흘리며 집에서 도망쳤고 이곳에 쓰러진 채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마침 인근에서 건물 공사 중이던 근로자들이 이를 발견했고 곧바로 경찰과 소방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