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가 현실로'…광주 TCS 국제학교 115명 집단감염

2021-01-28 2

【 앵커멘트 】
광주 TCS 국제학교에서 집단 합숙 캠프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해 드렸었죠.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안에 있던 학생과 교사, 교인 등 115명이 집단감염됐습니다.
광주에선 최다 확진 사례입니다.
정치훈 기자입니다.


【 기자 】
TCS 국제학교가 있는 건물에서 파란색 방역복을 입은 학생들이 줄줄이 나옵니다.

마스크를 쓰고 보호장구를 갖춘 학생들은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버스에 오릅니다.

큰 방역복을 추켜올리는 작은 어린이부터 고등학생 정도인 청소년까지 연령대도 다양합니다.

타시도 확진자 60명은 충남 아산으로, 광주 지역 확진자는 전남 나주 생활치료센터로 이동했습니다.

광주 TCS 국제학교에 머물던「135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학생 77명과 교사 25명, 교인 7명이 확진돼 80%가 넘는 확진율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가족과 지인 등 n차 감염 6명을 더해 관련 확진자는 115명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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