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앞두고 민주당·국민의힘 지지율 동반 상승
"진보와 보수층 각각 결집…중도층 이동" 분석
민주당, 전임 시장 성추문 사과하고 선거전 돌입
보궐선거가 가까워지자 정치권 움직임이 빨라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선거가 임박하자, 지지층이 결집하고 중도층도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을 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향해 '후궁'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결국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종규 기자!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고요?
[기자]
흔치는 않은 일인데요.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한 1월 4주차 정당별 지지율 주중 집계 결과 지지율이 함께 올랐습니다.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0.5%p 오른 33.3%를, 국민의힘은 1.9%p 상승한 30.5%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재보궐선거가 다가오면서 진보와 보수층이 각각 집결했고 중도층들이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에 대한 지지를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서울,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의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보궐 선거의 발단이 된 민주당 소속 전임 시장들의 성 추문과 관련해서 서둘러 사과하고, 본격적인 보궐선거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부터 사흘 동안 예비후보 등록을 받고 오는 1일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국민 면접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1일 시민과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부산에서 보궐선거 예비경선 후보자를 대상으로 공개 정견 발표를 진행합니다.
비전 스토리텔링 PT는 후보자들이 7분 동안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해 자신의 정책이나 공약을 자유롭게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오늘은 부산시장 예비후보자 대상으로 내일은 서울시장 예비후보자 대상 PT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정의당은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는데요.
오늘 성 평등 조직문화개선 대책 TF의 1차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 자리에서 재보궐선거 후보 무공천 등과 관련한 입장도 밝힐 예정입니다.
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후궁'에 빗대 논란을 빚은 국민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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