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선교회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또 충북과 전북 육가공업체에서도 연쇄 감염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성우 기자!
IM선교회와 관련한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대전에서 시작된 IM 선교회 관련 감염이 강원과 광주 그리고 경남으로 퍼지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IM선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대전과 광주 지역에서만 320여 명이며 경기도 안성 등 산발적 관련 감염 사례까지 합치면 340명이 넘었습니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교육시설 23곳과 17개 연구시설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특히 집단 감염된 선교회 수련생과 접촉한 사람이 양성판정을 받는 등 지역 사회 전파가 현실이 되고 있는데요.
강원도 홍천에서 선교회 수련생과 접촉한 20대 교인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검사 대상 주민이 수백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확진자 모두 병원과 충남 지역 생활치료센터로 떠나 접촉자 확인은 물론 동선 파악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문제는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미인가시설은 이미 지난해 존재가 확인됐지만 제대로 된 단속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지난해 6월 어린 학생들이 한 건물에서 먹고 자며 교육을 받는다는 시민 신고가 대전시에 접수돼
구청에서 나가 확인해 보니 IM 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이었습니다.
지자체가 방역 수칙을 점검했지만 경고 조치에 그쳤고, 대전시교육청에 지도 점검이 필요하다는 공문을 보냈지만 별다른 조치는 없었습니다.
결국, 대규모 집단감염 사태가 벌어진 뒤에야 미인가 교육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이 마련됐습니다.
그런데 충북과 전북 육가공업체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요?
[기자]
네, 충북 충주에 있는 닭 가공업체에서 직원 2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26일 이 업체의 필리핀 국적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하루 만에 직원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충주시 이 업체의 협력회사 5곳에 대해 관련자 260여 명의 출근을 중단 조치하고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북 김제에 있는 육가공 공장에서도 베트남 국적의 노동자를 중심으로 두 자릿...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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