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가 교육시설 감염 확산 다시 5백 명대...거리두기 조정 변수되나? / YTN

2021-01-27 4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한영규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인가 교육시설의 집단 감염이 확산되면서신규 확진자 발생이 다시 500명대로 늘어났습니다. 감염 규모가 커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 조정에도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영규 해설위원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300명대였던 신규 환자 발생이 다시 500명대로 늘었는데요. 비인가 학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나오고 있네요?

[한영규]
그렇습니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고요. 그런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다시 500명대가 됐습니다. 300~400명대가 쭉 이어졌는데 500명대는 지난주 일요일 이후 열흘 만입니다. 그리고 광주 광산구에 있는 TCS국제학교 한 곳에서만 109명이 감염됐기 때문에 어제보다 늘어난 숫자의 절반 이상을 한 곳에서 차지했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수도권 확진자도 다시 200명대가 됐고 해외 유입 환자도 40명대로 늘어나서 그동안 상당히 안정적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가 다시 불안한 상황이 됐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교육시설들이 전국에 많이 퍼져 있고 이렇다 보니까 지역확산으로 번지지 않을까 걱정이 큰 상황이죠?

[한영규]
그렇습니다. IM선교회는 전국에 20곳 이상 비인가 학교시설을 운영하고 있고요. 현재 방역당국이 지자체와 함께 현장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를 기준으로 집계해 봤더니 전국 6개 시설에서 총 297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요. 발생 지역은 대전과 광주, 강원도 홍천, 경기도 용인, 안성 등 다양한 곳에서 발생을 했습니다. IM선교회라는 곳은 선교사 양성을 목적으로 해서 영어를 교육한다, 이런 걸 내세우고 있고요.

다양한 형태의 비인가 교육시설을 운영하는데 예를 들어 TCS국제학교는 주로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IEM국제학교는 주로 고등학생을 대상 그리고 MTS 청년훈련학교는 성인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로 운영하고 있고 대부분 같이 합숙하면서 기숙사생활을 하다 보니까 장시간 동안 밀접하게 접촉이 되고 또 방역수칙은 제대로 안 지키고 이러다 보니까 검사해 봤더니 감염자 비율이 80~90% 정도 나왔습니다. 굉장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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