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3백 명대...거리두기 단계 금요일 결정 / YTN

2021-01-26 3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한영규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조정 방안을 이번 주 금요일쯤 발표할 예정입니다. 관련 내용 한영규 해설위원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신규확진자가 오늘 300명대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추세를 봤을 때 하향안정세가 맞습니까?

[한영규]
하향안전세로 봐야 될 것 같고요. 지난주 월요일부터 계속 이어서 300명 내지 400명대 환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는 대전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나와서 400명대가 됐는데 오늘은 다시 300명대 중반이 됐고요. 최근에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을 보면 검사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접촉자라든가 해서 의심신고 건수가 있는데 거기 양성률이 0.75%, 100명 검사하면 1명 정도가 잘 안 나오는데 지금까지 누적은 1.4%였습니다.

그러니까 절반 정도고요. 수도권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했을 때도 양성률이 0.16%라서 전체적인 누적 양성률 0.3보다는 절반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하락 추세다 완연하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런데 내일부터 주 중반 이후에는 지난주 월요일에 카페에서 좌석에서 커피 같은 걸 마실 수 있게 이렇게 제한을 완화했고 최근에 이동량이 늘고 있는데 과연 어떻게 나타날지 하는 건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집단감염 양상을 보면 대전 비인가 교육시설의 집단감염이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하고 있어서 걱정이거든요. 어떻습니까, 상황이?

[한영규]
지금 확산하는 추세인데요. 대전에서 일단 확진자 133명이 나왔고 홍천에서 39명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 밖에도 광주라든가 안성에서 감염자가 추가적으로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공통적인 특징은 밀집된 시설에서 합숙생활을 하면서 방역수칙을 제대로 안 지킨 게 집단감염의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이고요. 방역 당국이 지금 역학조사를 하고 있는데 최초 증상 발생일이라든가 80%가 넘는 감염률 이런 걸로 봤을 때 1월 4일 이후부터는 그런 시설 내에서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노출이 있었지 않느냐.

그래서 1월 4일 이후에 방문했던 사람이나 관련된 사람은 전부 검사를 받아달라, 그렇게 요청을 했고 이 IM선교회가 전국에 약 20여 곳, 한 22곳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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