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에 있는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0명이 대피했습니다.
경북 영천에서는 도시가스 누출로 주민 1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밖까지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9시쯤 전남 순천시 가곡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불이 난 겁니다.
불이 난 6층에서 28살 여성이 떨어져 숨졌고, 연기를 마신 옆집 주민 등 20명이 대피했습니다.
불길은 한 시간 만에 완전히 잡혔습니다.
경북 영천시 금호읍 교대사거리에서는 어제저녁 6시쯤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사거리 반경 300m 안에 있는 주민 100여 명이 근처 체육관 등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렇게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는 사고 이후 2시간이나 지나서야 뒤늦게 안내됐습니다.
[영천시청 관계자 : 처음에는 누출 양이 적었는데 자꾸 양이 늘어났는지, 어떻게 됐는지는 몰라도 판단을 그렇게 해서 저희한테 얘기한 게 그 시간대거든요.]
다행히 다친 사람 없이 사고가 수습돼 모두 귀가했습니다.
영천시는 도로 아래 매설된 노후 배관에서 도시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추가 보수 작업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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