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변이 바이러스 유입 차단 위해 모든 국제선 운항 전면 금지 / YTN

2021-01-24 5

이스라엘, 변이 바이러스 유입 차단 위해 국제선 운항 중단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 26일 0시부터 엿새간 폐쇄
이스라엘, 백신 접종자 252만여 명…인구 대비 접종률 최고
이스라엘, 코로나19 억제 안 돼…변이 바이러스도 속속 확인


이스라엘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26일부터 엿새간 모든 국제선 여객기의 이착륙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네덜란드에서는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도입한 야간통행금지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를 경찰이 물대포를 쏴 진압했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스라엘 정부가 현지시각 24일 각료회의를 열고 총리 주재 관계기관 회의가 제안한 국제선 항공편 운항 중단안을 승인했습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추가적인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의 모든 국제선 여객기 이착륙이 현지시각 26일 0시부터 3차 봉쇄가 끝나는 오는 31일까지 엿새간 금지됩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 이례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하늘길을 완전히 폐쇄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이 252만여 명으로 세계에서 인구 대비 접종률이 가장 높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만 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가 억제되지 않고 있습니다.

임신 중인 확진자 7명에게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는 등 변이 바이러스도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에서는 현지시각 23일 밤부터 시행된 야간통행금지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경찰이 물대포를 쏴 진압했습니다.

네덜란드 경찰은 야간 통행금지를 위반한 25명을 체포하고 3천600명에게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네덜란드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도입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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