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은 정세균 국무총리의 신학기 등교수업 방안 검토 지시와 관련해 초등학교 저학년의 코로나19 위험도를 다시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방대본 제2 부본부장은 세계보건기구 발표를 보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학교가 특별히 대규모 집단감염의 환경이 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총리가 지시한 대로 교육당국, 관련 전문가들과 적극 협력해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의 코로나19 위험도를 세밀하게 평가하고 여러 방역대책을 논의하는데 적극적으로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WHO가 10살 이하 어린이에서 코로나19 전파 규모와 감염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청소년의 경우에는 초등학교와 비교해 집단 발생 사례가 더 많은 것으로 지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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