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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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다시 400명대로...방역 당국 "언제든 반등 위험" / YTN

2021-01-23 28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31명, 다시 400명대로 늘었습니다. 어제보다 100명 가까이 증가한 건데요. 방역 당국은 언제든 반등 위험이 있다며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 완화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함께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하루하루 확진자 발표되는 숫자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전반적인 추세를 본다면 확실히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어떻게 보세요?

[신상엽]
재생산지수가 1 아래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유행 자체는 감소 추세인 게 맞고 그런 상황인 건 확실합니다. 그런데 지금 정부 당국의 방역의 핵심이 크게 보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고위험 시설에 대한 관리를 통해서 집단 발생을 줄이고 또 하나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지게 해서 지역사회의 조용한 전파를 막겠다, 이 두 가지가 어찌 보면 방역의 핵심구조라고 볼 수 있는데요.

지금 아직은 고위험 시설에 대한 관리들은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는데 문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이루어지느냐를 파악하기가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데 이걸 가장 어찌보면 잘 반영하는 지표가 이동량 감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면 2주 전까지만 보면 계속 매주마다 이동량이 감소해 왔는데 2주 전부터 살짝살짝 이동량이 증가를 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거든요.

그런데 이동량이 감소하게 되면 그 효과가 2주 정도 후에 유행의 감소로 나타나고 이동량이 증가하게 되면 2주 후에 유행의 증가, 확진자 수의 증가로 나타나는 현상을 계속 보이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 상황에서 조금 더 국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거리두기를 지켜주지 않으면 저점을 찍고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일단 어쨌든 수치상으로만 본다면 최근 일주일간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가 384명. 그러니까 2.5단계 기준인 400명 아래로는 떨어졌거든요.

그러니까 수치상으로 본다면 거리두기 완화도 가능한 그런 수치이기는 한데 이게 완화하기까지는 좀 신중할 필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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