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장악 텍사스, 바이든 이민정책에 반대 소송
미국 공화당이 장악한 텍사스 주정부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새로운 이민 정책에 반기를 들며 첫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텍사스주는 바이든 대통령이 국토안보부에 시민권자가 아닌 사람들의 추방을 100일간 유예하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해 이를 막아달라는 소송을 텍사스주 법원에 냈습니다.
켄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장관은 이번 조치가 강제 추방을 허용한 이민법을 위반했고, 헌법 원칙도 무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연방정부가 큰 변화를 가져올 이민 정책을 시행하고자 할 경우 미리 주 정부의 의견을 수렴토록 한 이민 협정에도 어긋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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