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2천억 원 넘게 순매수…코스피 상승 주도
삼성전자 막판 강세 1.03% ↑…8만8천100 원 마감
비대면주 강세…네이버 4.71%·카카오 2.25% ↑
코스닥, 3.74 포인트·0.38% ↑…981.40 마감
코스피가 사흘 연속 상승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소식에 투자 심리가 살아난 가운데 삼성전자가 막판 강세를 보이며 상승하면서 신고가를 이끌었습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종가 기준 최고치를 9거래일 만에 경신했습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46.29포인트, 1.49% 오른 3,160.84에 마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종전 최고치는 지난 8일 기록한 3152.19였습니다.
외국인이 2천억 원 넘게 사들이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장 내내 약세를 보이다 막판 강세를 보이면서 1% 넘게 상승해 최고가 경신을 이끌었습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취임 소식에 투자 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이었습니다.
[정명지 /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했다는 것, 거기에 대한 희망이라 할 수 있을 것 같고. (미 재무장관 지명자)옐런이 그동안 시장에서 걱정했던 규제에 대해선 후 순위로 미룬다는 발언을 했고요.반면에 경기부양 규모에 대해서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넷플릭스 등 미국 기술 기업의 강세가 네이버 4.71%, 카카오 2.25% 등 국내 비대면 대표주의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전기차와 관련해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2% 넘게 오른 26만4천500 원과 4% 상승한 9만1천100 원에 거래를 마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LG전자는 10.78% 급등한 18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쳐 모바일 사업부 매각 시사 후 시가총액이 이틀간 6조 원 불어난 30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은 0.38% 오른 981.4로 장을 마쳤습니다.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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